01.
수면내시경
수면내시경의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의식하 진정 내시경’로 검사 시 진정 주사제를 투여하여 환자의 의식소실 없이 수면작용과 기억상실을 유도하여 내시경 검사의 고통과 두려움을 해소시키고 불쾌감이나 통증 없이 보다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수면내시경은 담당 의사와의 상의 후 결정되며 수면제 정맥주사 시 약 1~5분 이내에 진정 및 수면 효과가 나타나고 약 30분에서 1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되며 드물게 4~6시간까지 그 효과가 지속됩니다. 검사 후에는 반드시 2~3시간의 안정이 필요하며 의식이나 전신상태가 충분히 회복된 뒤에 귀가하게 됩니다. 검사 당일에는 운전을 하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02.
위내시경
위내시경은 가늘고 긴 관으로 된 전자 내시경을 식도로부터 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여 점막 구조를 직접 육안으로 관찰함으로 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 등의 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검사 방법입니다. 검사 도중 이상 소견이 관찰되면 내시경을 통하여 1-2mm 정도의 작은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조직 생검으로 위암을 비롯한 각종 소화기 질환을 판단합니다.
위암은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조기 위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어도 일반적인 위염이나 위궤양에 의한 속쓰림 및 소화불량과 구별이 되지 않아 반드시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위암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40대 이후에는 증상에 상관없이 1년에 한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며 20~30대라도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술, 담배를 많이 하는 경우, 위장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1~2년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03.
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는 끝에 카메라가 달린 지름 1cm 정도 되는 긴 관을 항문을 통해 소장이 끝나고 대장이 시작되는 오른쪽 아랫배까지 1m 정도로 집어넣은 후 서서히 빼면서 대장 내부를 카메라가 찍어 보내는 화면을 통해 진단하고 검사합니다. 대장암, 대장용종, 대장 게실,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장결핵 그 외의 대장염 등의 대장 질환을 정확히 검사할 수 있으며 용종이 발견되면 용종절제술을 통해서 향후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대장암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연령에 상관없이 만성 변비, 설사 등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및 복부 팽만감, 복통이 있는 경우, 이유 없는 빈혈이나 체중이 감소되는 경우 대장내시경을 시행하여 질환유무를 확인하며 검사 전날 저녁 금식 후 저녁과 당일 아침에 장청결제를 먹어 장을 깨끗하게 비워야 합니다.
대장용종이란?
대장 용종은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돌출된 상태를 말합니다. 대장 용종의 원인은 대장 점막 세포의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대변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담즙산 같은 독성 물질의 분비가 촉진되며 이는 장점막 세포에 손상을 입히면서 세포 변이를 유발합니다. 음주와 흡연도 또한 선종 발생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며 유전적으로 선종 환자의 가족에게 선종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습니다.
종양성 용종 |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용종 / 선종성 용종, 유암종, 악성용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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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종양성 용종 |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용종 / 과형성 용종, 용종양 점막, 과오종, 염증성 용종, 지방종 |
용종의 크기가 클수록 악성 세포를 포함할 가능성이 커지며 1인치 이상인 용종이 악성 용종일 가능성은 10% 정도입니다. 따라서 대장 용종이 발견되면 가능한 모든 용종은 채취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특히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의 경우에는 내시경적 용종절제술로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용종절제술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이란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 간편하게 내시경을 이용하여 개복 수술한 것과 같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수술로 대부분의 용종은 내시경을 통해 철사로 된 올가미를 이용하여 잘라내며 전기 소작을 하기도 합니다.
내시경적 용종절제술 시행단계
위, 대장 내시경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용종으로 판단될 경우 아래의 단계를 거쳐 안전하게 시술을 진행합니다.
01
초정밀 내시경 장비를 통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가 꼼꼼하게 관찰합니다
02
제거를 해야 되는 용종의 경우 고주파 전류 혹은 올가미를 이용하여 용종을 안전하게 제거합니다
03
용종을 깨끗하게 절제하여 재발과 부작용을 최소화합니다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 (ERCP)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은 ERCP (Endoscopic retrograde choangiopancreatography)로 불리는 시술로 담관이나 췌장의 양성 혹은 악성 질환, 담석, 췌장염 등이 있거나 의심될 때,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라고 하는 작은 구멍을 통하여 담관 및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킨 후 방사선을 이용하여 병변 부위를 관찰하는 검사법입니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낭에 저장되었다가 필요시 담낭이 수축하면서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흘러가 소화에 관여하게 되고, 췌장에서 만들어진 췌액은 췌관을 통해 필요시 십이지장으로 흘러들어가 소화에 관여하게 됩니다. 담관 및 췌관은 십이지장으로 들어가기 직전 하나의 관에서 만나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데 이 부위가 십이지장 유두부입니다.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은 담관과 췌관의 구조와 병변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조직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가 가능하며 담관의 결석을 제거하고 담즙을 배액하거나 담관 폐쇄의 치료를 위해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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