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발목을 접질리면 발목 외측의 뼛조각 발생률이 39.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목 부위의 뼛조각은 통증, 부종은 물론 발목의 만성 불안정성,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어릴 때 발목을 접질리면 큰 증상이 없더라도 뼛조각을 염두에 둔 보다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2018-11-05 오후 5:25:04
중노년기에 우울증을 앓으면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두 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 한국고용정보원의 고령화 연구 패널조사에 참여한 45세 이상 중·노년 1만18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유병률과 낙상 경험률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중·노년의 최근 2년간 낙상 경험은 3.4%(1만180
2018-11-02 오후 4:31:01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의 혈중 농도가 높으면 심혈관 질환, 암, 폐 질환 또는 만성 신장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이 없는 이른바 ‘건강한 노화’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 대학 Heidi Lai 박사 연구팀이 13년간 세 번에 걸쳐 2,600명의 고령 인구에서 혈중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의 누적 수준을 측정한 결과, 오
2018-11-01 오후 5:16:31
식물성 오일과 녹황색 채소,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E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안토시아닌과 함께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졌다. 세포막의 불포화 지방산 사이에 존재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세포 노화를 막아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매사추세츠 로웰 대학 세포신경생물학센터의 연구진은 천연 항산화제인 비타
2018-10-31 오후 3:59:57
날이 추우면 통증이 커질 수 있는 질환이 몇 가지 있다. 골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 관절 관련 질환 역시 여기에 해당한다. 통증은 신체에 어떤 이상이 있으니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피할 방법을 준비하라고 스스로에게 알리는 경고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최혜정 과장은 "관절염 환자라면 추워졌다고 움츠리지 말고 적절한 운
2018-10-30 오후 4:47:38
최근 출산율은 감소하지만 고령 임신은 오히려 늘고 있어 조산과 유산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임신 중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바로 자궁경관무력증이라고도 부르는 자궁경부무력증이다. 자궁경부무력증은 자궁경부에 자체적 결함이 있어 임신 유지가 되지 않고 유산되는 경우를 말한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황한성 교수는 “자궁경부무력증은 임신 20~24
2018-10-29 오후 6:02:36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계란을 즐겨 먹는 남성은 계란을 잘 먹지 않는 남성에 비해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에서는 계란의 당뇨병 예방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경희대 의학영양학과 김지혜 교수팀이 당뇨병이 없는 40세 이상 남녀 7002명을 대상으로 2001∼2002년부터 2013∼2014년까지 1
2018-10-29 오후 5:11:53
대입 수학능력시험, 수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아 수험생들의 컨디션 관리가 절실한 시기이다. 수능 당일 스케줄에 기상 시간과 식사 시간을 맞추는 등 신체 리듬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시험을 앞두고 긴장과 스트레스가 극심해질 수 있으므로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이나 하지 않던 행동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식사하고 공부하는 틈틈
2018-10-26 오후 5:31:51
유기농 식품을 더 많이 먹을수록 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소르본 대학 역학 및 통계학 연구 센터의 Julia Baudry 박사 연구팀은 NutriNet-Santé Study에 참여한 68,94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16개 유기농 제품에 대한 소비량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한 뒤 5년간 추적 조사 했
2018-10-25 오후 5:38:55
생선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은 습관적으로 먹는 사람에 비해 대동맥류나 대동맥 박리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 암연구센터와 쓰쿠바 대학 등의 공동 연구팀은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하며 “생선에 포함된 성분이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혈관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대동맥 질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8-10-23 오후 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