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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족, 아침형 인간보다 ‘수명 짧다’

2018-04-13 오후 2:48:15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는 올빼미족 즉 ‘저녁형 인간(night owl)’은 ‘아침형 인간(early bird)’보다 사망률이 10%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Northwestern University)과 영국 서리대학(University of Surrey) 공동 연구팀은 38~73세의 성인 43만3,268명을 대상으로 6년 반 동안 진행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의 조사자료를 분석했다.

밤에 작업을 하는 남성

연구팀은 설문을 통해 대상 그룹을 저녁형과 아침형으로 구분했다. 확실한 저녁형은 9%, 어중간한 저녁형은 28%로 나타났으며, 확실한 아침형은 27%, 어중간한 아침형은 35%였다. 또 조사기간 내 사망한 사람은 총 1만500여 명이었다.

연구팀이 조사기간 중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저녁형 그룹이 아침형 그룹보다 10% 높게 나타났다. 또 저녁형은 아침형보다 심리장애 위험이 50%, 당뇨병 발생률은 30% 더 높았다. 이 외에 신경장애, 위장장애, 호흡곤란 위험도 저녁형 그룹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저녁형 그룹의 수명이 짧고 건강 문제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은 실제 외부 환경과 24시간 생체시간이 맞지 않는 데서 오는 부작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을 할수록 수면과 운동시간이 충분치 못하고,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지키기 어려워지며, 흡연과 음주, 커피, 불법 약물 등에 대한 노출빈도가 높다는 것도 문제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시간생물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Chronobiology) 학술지 국제 시간생물학(Chronobi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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